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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

綺嬅

F​

20세

158cm52kg

​블레이범

​불꽃

늘 비단으로 된 옷을 입고 있고 어깨근처의 털장식은 불꽃처럼 일렁이나 불은 아니다.

허리와 팔에 있는 끈 장식들도 다 비단실을 꼬아서 만든 장식품들이다.

신발은 긴 치마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붉은 색 굽이 없는 전통 꽃신.

이야기를 잘 들어줌

타인의 이야기를 늘 잘 들어준다.

들어주고 이에 답도 어느정도 해주는 편이긴 하지만, 사실은 타인에게 큰 관심은 없다.

그저 타인과 자신의 관계가 비뚤어지는 건 원치 않아 들어준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누군가의 관심이 늘 필요하거나 그렇진 않다.

그저 사사로운 정 같은 것으로 자신의 신경을 거스를 일을 줄이고 싶을 뿐이다.  

 

계산적

다소 감정적인 호소 등을 쉽게 무시하는 편이다.

애교나 이런 것에 상당히 무심하게 대한다.

어느정돈 계산적인 면모도 있어, 타인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으면 그래도 원하는 바를 들어주는 편이지만, 그게 아닌 담엔 겨우 그걸로? 하고 웃어넘길 듯.

그렇기에 인간관계도 깊은 편은 아니다.

얕고 그냥 무난한 인간관계가 다수.

그렇기에 악의 없는 장난이나 이런 것에도 속으론 무심하지만, 겉으론 상대방이 무안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잘 넘긴다.

 

미소

언제나 크게 표정 변화 없이 늘 옅은 미소를 띄고 있다.

크게 동요하거나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일이 잘 없다. 하지만 속으론 감정을 삭히는 편이다.

딱히 웃는 얼굴로 타인을 대한다 해서 가면을 쓰고 행동하듯이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다 모든 일은 자신에게 지나가는 일 중 하나일 뿐이다 하고 넘긴다.

하지만 도를 지나치는 발언을 하는 사람은 평생 기억한다.

은근 쿨하지 못한 것이 아닌, 정말 모든 일들을 대단하게 받아들이기 싫을 뿐.

담뱃대를 들고 다니며 끝에서 불꽃을 피워내기도 한다.  

 음식의 호불호는 적음.

음식은 살기 위해서 섭취하는 것이란 입장.

하지만 시각적인 만족도는 추구해 축제나 화려한 장관을 보는 것은 좋아한다.

 

가족들은 숯을 굽는 일을 한다.

몸짓이 절제되어 있어, 나이보다 좀 더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거의 화를 안 내지만 어쩌다가 화를 내게 될 일이 있으면 목부분의 털장식이 날카롭게 일렁인다. 

"  제법 듣긴 좋은 이야기였어요. "

마을 주민

바이쉐

어쩐지 미묘한 소설가와 팬(?)의 관계. 신간이 나오면 따로 챙겨주고 있다.

신유

작품을 보여주며 대화가 트였다. 하지만 작품에 관한 좋은 이야기는 아직 없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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